Sr400 14년식 정수 판매합니다

안녕하세요. 수리만 하다가 이제 완벽하게 고치고 나서 판매합니다. 이유는… 할리 한번 타보고 싶어서요. 아쉬운 마음에 판매합니다. 처음 가져왔을 땐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, 아X바이크에서 아래 수리들 했습니다: ⸻ 🔧 정비 내역 (수리비만 200만 원 이상!) • 타이어 교체 • 주부(주행벨트) 교체 • 핸들그립 교체 • 앞 쇼바 오버홀 + 포크부츠 교체 • 소대기어 + 체인 교체 • 캘리퍼 포함 브레이크 소모품 전체 교환 이후 추가로 경정비도 진행했습니다: • 타이밍벨트 간극, 밸브 간극 조정 + 밸브 간극 가스켓 교체 • 전체 구리스 제거 후, 새 구리스 도포 • 점화 플러그, 배터리 새걸로 교체 • 오일 + 오일필터 교환 후 600km 운행 ⸻ 전자장비 문제 해결 • 스로틀바디 경고등 문제로 고생 많았습니다. 여기저기 다니다가 상태 좋은 스로틀바디 구해와서 청소 후 장착 → 그런데도 경고등이 안 없어져서, 결국 ECU 쪽 전선 문제로 마무리했습니다. ⸻ 외관 상태 • 외관보다는 내부 정비에 집중한 스타일입니다. • 외관은 엄청 깨끗하진 않고, 세월감 있는 편이에요. • 탱크에 아주 작은 딱빵 하나 있음 • 우측으로 한 번 넘어져서 머플러에 기스 있음 → 개인적으로 신경 안 쓰고 잘 탔습니다. • 외관은 거의 순정 위주로 유지했습니다. • 그리고 8월 28일 환검 깔끔하게 통과했습니다. ⸻ 장착 옵션 • 페이튼페이스 머플러 (구조변경 완료) • 업핸들 • 2% 미들스탭 (새 제품 기준 약 90만 원) • 데이토나 로다운 쇼바 • 로다운 사이드 스탠드 • 클래식 시시바 (브랜드는 모르지만 예쁩니다) • 사이드백 • 엔진가드 ⸻ 추가 구성품 • 일옥에서 36만 원 주고 산 스로틀바디 (예비용) • 순정 스탭 세트 • SR400 정비책 • 스포크휠 뼈대 새거 세트 • 사이드백 브라켓 • 뒤 짐대 (짐 실을 수 있는 짐대) • 뭐가 더 있는데, 지금 생각이 안 나네요 😅 ⸻ 주저리주저리 적었네요. 요즘 보면 수리도 안 하고 폭탄 돌리기 하시는 분들 많잖아요. 저도 많이 당해봤고, 그게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싹 수리하고 파는 겁니다. 걱정 마시고 보러 오세요. 다만 중고 특성상 반품은 안 됩니다. 이상한 걸로 트집 잡으실 분들은, 그냥 새 거 사세요. 이건 11년 된 바이크입니다. 상품 상태: 사용감 많음